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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최고 수준’… 대구 제2빙상장, 오픈 기념 대회로 첫선

빙상 일반

by figurephoto 2026. 6.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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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 제2빙상장 개장기념 생활체육 빙상대회에 참가한 유치부 선수들이 웜업하고 있다. ⓒ블레이드뉴스

 

(블레이드뉴스 성대우) 대구 빙상인들의 오랜 갈증을 씻어줄 ‘대구 제2빙상장’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7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열린 오픈 기념 대회는 새 빙상장의 뛰어난 시설과 철저한 안전 대책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 제2빙상장은 본격적인 공식 개관(7월 1일)을 앞두고 ‘2026 대구 제2빙상장 오픈 기념 빙상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빙상계는 지난 2025년 대구실내빙상장이 건축물 안전진단 안전성평가 문제로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하면서 큰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지역 선수들과 동호인들은 빙판을 찾아 인근 도시로 원정 훈련을 떠나는 등 장거리 이동에 따른 극심한 애로사항을 겪어왔다.

이날 첫선을 보인 제2빙상장은 깨끗한 최신 링크 시설은 물론, 은반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조명과 고품질 음향 시설까지 완벽히 구비해 방문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대구 혁신대로변에 위치한 제2빙상장. ⓒ블레이드뉴스

 

특히 대구시가 이번 제2빙상장을 건립하며 가장 고심한 흔적은 ‘안전’에서 드러났다. 관람객이 몰리는 2층 관람석에는 추락 방지를 위해 이중으로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난간 사이 공간에는 강화유리까지 덧대어 시야 확보와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화재 등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람석 입구와 인접한 옥외 데크에 ‘소방관 진입창’ 표지를 명확히 부착하는 등 대형 건축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

링크 양 끝은 아이스하키 퍽을 막기 위한 그물망이 고정됐고, 우측 관람석에는 2중의 난간이 설치됐다. ⓒ블레이드뉴스

 

비상시 소방관이 진입하는 위치임을 알려주는 표식. ⓒ블레이드뉴스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제대로 된 홈 링크가 없어 1년에 4만km 이상 이동하며 고생했는데, 제2빙상장에서 편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전성 논란으로 멈춰 섰던 대구 빙상의 심장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시설을 갖춘 제2빙상장을 통해 다시 뛰기 시작하면서, 지역 영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회 후 기념사진 촬영하는 참가자들. ⓒ블레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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